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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예술

맨 위 좌측부터 바다가 보이는 빈 방(An empty room with a view of the sea, 2020 거울 속의 바다(The sea in the mirror), 2020 바다가 보이는 빈 방 II(An empty room with a view of the sea II, 2020 오전 9시 12분(9:12 A.M), 2022 한낮의 햇빛(The Midday Sunlight), 2022 어느 일요일 오후(One Sunday Afternoon), 2022 발코니의 햇살(The sunshine of the balcony), 2020 로비(Lobby), 2020 오후 네 시의 빛(The Light of Four O’Clock in the Afternoon, 2020

토요일 오후 평창동의 한적한 길에서. 아직 초점이 맞지 않는 사진들이 많다. 필름보관법, 유통기한 오래남은 필름 위주로 사고 바로 찍고 바로 스캔뜨는 방법은 알아서 이제 많이 좋아졌다. 중간중간 초점이 흐린 사진들은 필카를 처음 찍어보는 친구의 첫 롤이다. 물론 나도 실패한게 많다. 그래도 좋아졌으니 계속 찍어봐야지.

얼마 전 필름 사진을 스캔했는데 빛이 새고 초점이 많이 흐린 사진들이 많았다. 나는 분명 초점도 잘 맞추고 필름 갈아 끼울 때도 햇빛에 최대한 적게 노출시켰는데.. 내 필름을 스캔해준 사진관에 전화 해서 물어보니 필름 유통기한을 신경 쓰지 않고 고온에 방치한 게 원인. 필름은 음식처럼 유통기한이 존재한다. 그래서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필름은 가격이 싸게 팔리기도 한다. 필자와 같이 사진을 잘 찍었지만 결과물이 이상하게 나온 경우 아래의 필름 보관법을 잘 새겨두자. 필름 보관법 1. 유통기한을 잘 확인하자 - 유통기한 내 필름 사용 후 스캔 2. 항상 기본 통에 보관 - 필름 처음 살 때 작은 네모난 박스를 뜯어보면 통 안에 들어있는데 가능하면 통 안에, 네모상자 안에 그대로 보관. 찍은 후도 마찬가..

빛도 하나의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밝은 오후에 비추는 햇빛은 세상의 아름다움을 비추어주고 어두운 저녁에 비추는 가로등 불빛도 멋진 야경을 연출해준다. 이번 주제는 어두운 저녁에 빛이 되어주는 조명을 탐구해보자. 누구나 주변이 어두우면 사방을 경계하게 되고 두려움이 존재하지만 작은 빛이라도 가는 길을 밝혀준다면 한결 편해지지 않을까? 그렇다면 걷는 길이 두려움이 아니라 아름다움의 대상으로 바뀔것이다. 등을 아예 바닥에 매립하고 길을 비춰주는 방식도 있다. 타일의 모양이 기하학적이면 미적으로 보기가 더 좋다. 그 길이 아이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곳이라면 위의 사진처럼 별자리를 비춘다면 아이들은 신나할거고 부모들은 안심이 될것같다. 위의 별자리는 아마 위에서 빔을 쏜 형태일것같다. 저 멀리 보이는 돔 형태의 건..

형체도 없고, 잡을 수도 없는 빛을 물리학 관점으로 표현한 작가들 미술사 전반에 걸쳐 빛은 수많은 예술가들의 관심사였지만 그림으로 표현이 어렵고 과학의 영역에 더 가까워 실제로 빛을 표현한 작가들 중에는 파일럿, 수학자, 물리학자, 건축사 등등 직업이 다양했다고 한다. 방 안에 창문을 통해 스며드는 빛, 바다에 해가 비추는 빛, 폼페이 화산 폭발로 생긴 죽음의 빛 등등 빛과 그 색채의 종류도 많다. 이번 전시는 18세기 영국부터 현대까지 16개의 섹션을 통해 미술사는 물론 문명사, 인류사, 과학사를 포함하는 빛의 스펙트럼을 경험하게 된다. 릴리안 린(Liliane Lijn, 1939), 액체 반사(Liquid Reflections), 1968, 조형물 빛 특별전 답게 전시관 내부에도 빛의 흐름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