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체도 없고, 잡을 수도 없는 빛을 물리학 관점으로 표현한 작가들 <빛: 영국 테이트 미술관 특별전>
미술사 전반에 걸쳐 빛은 수많은 예술가들의 관심사였지만 그림으로 표현이 어렵고 과학의 영역에 더 가까워 실제로 빛을 표현한 작가들 중에는 파일럿, 수학자, 물리학자, 건축사 등등 직업이 다양했다고 한다. 방 안에 창문을 통해 스며드는 빛, 바다에 해가 비추는 빛, 폼페이 화산 폭발로 생긴 죽음의 빛 등등 빛과 그 색채의 종류도 많다. 이번 전시는 18세기 영국부터 현대까지 16개의 섹션을 통해 미술사는 물론 문명사, 인류사, 과학사를 포함하는 빛의 스펙트럼을 경험하게 된다.
올라퍼 엘리아슨(Olafur Eliassun, 1967~), 우주 먼지입자(Stardust Paticle), 2014, 조형물조지프 말러드 윌리엄 터너(Joseph Mallord William Turner, 1775-1851), 태양 속에 선 천사(The Angel Standing in the Sun), 1846, 캔버스에 유채(Oil paint on canvas)조지프 말러드 윌리엄 터너(Joseph Mallord William Turner, 1775-1851), 호수에 지는 석양(Sun Setting over a Lake), 1840년경, 캔버스에 유채(Oil paint on canvas)
릴리안 린(Liliane Lijn, 1939), 액체 반사(Liquid Reflections), 1968, 조형물
존 브렛(John Brett, 1831-1901), 도싯셔 절벽에서 바라본 영국 해협(The British Channel Seen from the Dorsetshire Cliffs), 1871, 캔버스에 유채(Oil paint on canvas)미술 조기교육 받는 어린이들이 너무 부러웠다 ㅎㅎ조셉 라이트(Joseph Wright of Derby, 1734-1797), 폭발하는 베수비오 화산과 나폴리만의 섬(Vesuvius in Eruption, with a View over the Islands in the Bay of Naples), 1776-80년경, 캔버스에 유채(Oil paint on canvas)
빛 특별전 답게 전시관 내부에도 빛의 흐름을 연출했다
존 마틴(John Martin, 1789-1854), 폼페이와 헤르클라네움의 파괴(The Destruction of Pompeii and Herculaneum), 1822년, 2011년 복원, 캔버스에 유채(Oil paint on canvas)
여러 작품들이 기억에 남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소름 돋고, 무섭고, 죽음의 빛이라는 강렬한 주제가 인상 깊었던 작품
올라퍼 엘리아슨(Olafur Eliassun, 1967~), 노랑 대 보라(Yellow versus Purple), 2003, 조형물
빌헬름 함메르쇼이(Vihelm Hammershoi, 1864-1916), 실내, 바닥에 햇빛(Interior, Sunlight on the Floor), 1906, 캔버스에 유채(Oil paint on canvas)
그림에 표현된 그림자가 전시장 바닥에 표현한 게 정말 인상적이었다
항상 기대하고 오는 아트샵ㅎㅎㅎ 고속도로 휴게소만 가면 잡동사니 파는 트럭앞에서 이것저것 구경하는 아빠의 마음이 이런건가?😙전시회 좋아하는 사람 주고싶어서 하나 더✌🏻
전시 : 영국 테이트미술관 특별전 장소 : 북서울미술관 일정 : 21.12.21 ~ 22.05.08 관람일시 : 화-토(10:00 ~ 20:00) 일, 공휴일(10:00 ~ 19:00) 휴관일 : 월요일 주차 : 건물 지하주차장 말고 바로 옆 공영주차장이 무료에요(건물은 최대 12,000원)
원아트의 예슐랭 가이드 : ⭐️⭐️⭐️ 별의 가치 3개 : 작품이 매우 훌륭하여 전시회를 보기 위해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전시 별의 가치 2개 : 작품이 훌륭하여 멀리 찾아갈만한 전시 별의 가치 1개 : 작품이 훌륭한 전시회